[ufc] 프란시스 은가누 vs 케인 벨라스케즈 확정

UFC

 

프란시스 은가누(32, 프랑스)와 케인 벨라스케즈(미국, 36)이 내년 2월 17일에 열릴 예정인 UFC피닉스의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결은 前 UFC 헤비급 챔피언인 케인 벨라스케즈의 복귀로 의미가 깊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5년 UFC 188에서 파브리시우 베우둠에게 무너지기 전까지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를 잇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로 손꼽혔다. 

다음해 UFC 200에서 복귀해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1라운드 TKO시키며 승리를 거뒀지만,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기에 들어갔다.

따라서 이번 복귀는 장장 3년만에 복귀이다.

그의 맞수 프란시스 은가누는 인재난에 시달리는 UFC 헤비급의 '신성'으로 손꼽힌다.

올해 UFC 220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배하기 직전까지 6연승을 달린 바 있다.

이후 데릭 루이스에게 패배하며 부진에 늪에 빠지나 싶었지만, 그의 라이벌로 손꼽히던 커티스 블레이즈를 1라운드 KO시키며 다시한번 정상권 진입을 노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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