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09] 대한민국 무제한급 입식 최강 포식자 명현만 1라운드 TKO승

사진 : AFC 제공

 

‘강철신사’ (The Iron Gentleman) ‘명승사자’ 명현만선수가 자신의 닉네임에 걸맞게 화끈한 1라운드 TKO 승을 거두었다.

지난 17일 월요일 서울시 강서구 KBS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열린 ‘AFC 09 & 별들의 전쟁 시즌2’에서 ‘명승사자’ 명현만이 브라질 출신 `자이로 쿠스노키`를 상대로 1라운드 시작 40초만에 TKO승을 거두었다.

3년 전 명현만에게 1라운드 35초만에 TKO 패를 당한 자이로 쿠스노키는 이 날도 경기시작 40초만에 TKO 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명승사자’ 명현만선수는 아시아 무제한급 입식 최강자 답게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브라질 출신 `자이로 쿠스노키`를 강력한 원투 펀치와 묵직한 로우킥 과 하이킥의 완벽한 콤비네이션 연타로 경기시작 20초만에 1차 다운을 얻어냈다.

재개된 1라운드에서 명현만은 자비 없는 묵직한 바디킥을 바탕으로 강력한 안면 원투 펀치를 퍼부어 경기시작 40초만에 화끈한 TKO로 승리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명현만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당초 상대 매치업 선수였으나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무산된 AFC 소속 무제한급 전 챔피언 ‘코리안 베어’ 임준수 선수를 향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합이 너무 일찍 끝나 허무하고 아쉽다. 선수층이 얕은 아시아 헤비급에서 임준수 선수와 대결은 의미가 있다. 다음엔 꼭 나와 의미 있는 시합을 하자”며 도전장을 내보였다.

이 날 대회장에는 박호준 AFC 대표와 안경옥 수석 회장, 이동언 수석 부대표, 김봉주 부대표, 안승범 수석고문, 김상범 고문 등 AFC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격투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밖에도 '배우' 이창훈과 심현섭, '유도 은메달리스트' 김민수, 'UFC 파이터' 김동현, '울버린' 배명호, '코리안베어' 임준수, 이대원, 강정민, 하제용 등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가 참석했다.

한편, AFC는 내년 1월 28일 월요일,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 케이지에서 AFC 열 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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