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JTBC '금요 고다방'서 "(현 정부) 부족한 점 많다는 것 잘 안다"

JTBC 뉴스 코너 '금요 고다방'에 출연한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JTBC 방송화면 캡처]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28일 JTBC 뉴스의 코너 '금요 고다방'에 출연했다.
  '금요 고다방'은 유명인사 1명의 영상 편지와 함께 신청곡을 틀어주는 코너다.

  올해 마지막 '금요 고다방'에 출연한 고 부대변인은 "지난 1년 동안 또 더 나아가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그동안에는 무너지고 흔들렸던 다리를 견고하게 만들기 위한 한 발 한 발의 여정이었던 것 같다"고 지난 1년 간의 술회를 털어놓았다.
  이어 "그래서 이 땅에서 평화를 만들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포용 국가,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참 열심히 뛰어왔다" "한반도의 평화는 이제 세계인들의 이슈이자 메시지가 됐다. 그리고 아동수당, 그리고 기초연금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 여러분들 그 어느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다"고 문재인정부 지난 1년간의 성과들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들에 대한 반성도 이어졌다.
  고 부대변인은 "여전히 부족한 것도 많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면서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그보다 더 많이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여러분과 함께 2019년을 또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연 말미에 고 부대변인 신청한 곡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였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아이유 - 내 손을 잡아

사랑이 온거야
너와 나 말이야
네가 좋아
정말 못 견딜 만큼
그거면 된 거야
더는 생각하지 말란 말이야
네 맘 가는 그대로
지금 내 손을 잡아
그냥 내 손을 잡아
지금 내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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