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감독 덕에 한국 여행자들에게 엄청 반가운 소식이다.

축구를 통한 박항서 감독의 한국과 베트남과의 외교활동(?)은 양국에게 또한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다.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관중석에 베트남 국기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태극기가 펄럭이는 장면을 여러번 목격 할 수가 있다. 어느 외교관도 못할 훌륭한 외교를 박항서 감독 혼자 이뤄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박항서 감독의 인기로 한국이미지와 음식에 대한 베트남 현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환대 받고 박항서 감독 하나로 서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또한 베트남의 이런 사랑을 받아 베트남에 대한 좋은 인식들이 쌓여가고 있다.

베트남은 커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다낭” 하면 “콩다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한시장 옆에 위치한 콩까페는 2층으로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중굮인 다음으로 한국인 관광객이 맣은 곳으로 코코넛 커피를 주문하는 관광객이 대부분이다. 맛도 일품이다.

현지에서 먹는 베트남 쌀국수 역시 후회하지 않는다.

진한 돼지고기육수로 국물을 우려내 야채와 고수를 곁들어 쌀국수를 먹으면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이에 볶음밥과 스프링롤은 비주얼만으로도 맛이 난다. 스프링롤은 돼지고기맛과 새우맛이 있는데 취향에 따라 선택 할수 있다.

바빌론 스테이크는 연예인으로 더 유명해졌다. 물론 연예인이 아니었더라도 맛으로도 충분히 승부할 수 있는 맛이다. 달구어진 돌판위에 얹어서 나오는 스테이크, 몇가지 소스와 김치까지 한국관광객들에게 인기 짱이다.

베트남음식이 질렸다면 버거브로스 햄버거가 있다. 일본인과 한국인이 대부분의 손님이다.

글,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