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첫 해가 떠올랐다. 엄밀히 말하면 돌아오는 설부터지만 음력간지로 치면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다. 예로부터 돼지는 부를 상징하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여겨진다. 그래서 돼지 꿈을 꾸면 복권을 사기도 한다.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올해는 복(福)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해 복 많아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이 예사말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다. 물론 복 또는 행운은 따져보면 그져 얻어지는 게 아니다. 복을 많이 지어야 복도 따르는 법이다. 기해년 올 한 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에서 화합의 씨앗이 싹트길 기대해 본다. 그래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길 염원해 본다. 사진은 충남 천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우리나라 토종돼지를 이용해 개발한 품종 '우리흑돈' 가족이 새해 복 돼지 기운을 전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2019년의 첫 해가 떠올랐다. 엄밀히 말하면 돌아오는 설부터지만 음력간지로 치면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다. 예로부터 돼지는 부를 상징하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물로 여겨진다. 그래서 돼지 꿈을 꾸면 복권을 사기도 한다.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올해는 복(福)에 대한 기대치가 한껏 부풀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해 복 많아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이 예사말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다. 물론 복 또는 행운은 따져보면 그져 얻어지는 게 아니다. 복을 많이 지어야 복도 따르는 법이다. 기해년 올 한 해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에서 화합의 씨앗이 싹트길 기대해 본다. 그래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길 염원해 본다. 사진은 충남 천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우리나라 토종돼지를 이용해 개발한 품종 '우리흑돈' 가족이 새해 복 돼지 기운을 전하고 있다. 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