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안성용 ㈜씨티케이 대표(오른쪽)가 창업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씨티케이가 지난 27일 개최된 대전지역 창업보육성과 보고회에서 창업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창업해 이듬해 보육센터에 입주한 씨티케이는 잔류농약분석 전처리 제품인 퀘쳐스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신약개발 초기단계에서 합성이 어려운 고광학순도 신약 후보물질 100여 종을 분취수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화학분석이 제한적인 광학이성질체에 대한 무상 분석법을 개발해 관련기업, 대학교, 관공서, 국책기관 등에 약 1000건의 무상 분석 결과를 제공, 품질관리 기준을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안성용 대표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의 프로그램과 코디네이팅은 기업성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이제 그 힘을 받아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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