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론도-르브론 잃은 LA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전 루키 선수 활약 절실

LA 레이커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차포가 빠진 LA 레이커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라존 론도가 부상을 당하며 주축 선수를 잃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기에 이들의 부재는 LA 레이커스에겐 아쉽기만 하다. 루키 선수들의 선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베테랑 없이 나서는 LA 레이커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시티와 LA 레이커스가 맞붙는 18-19 NBA 경기는 오늘 3일 목요일 낮 12시 3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LA 레이커스에게 악재가 겹쳤다. 르브론 제임스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 미국 현지 언론은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오는 오클라호마시티전까지 결장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루크 월튼 감독도 “르브론은 현재 코트 위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밝힌 르브론의 몸 상태는 현재 ‘Questionable(경기 시작 전 결정)’이다. 남다른 체력과 자기 관리로 유명한 르브론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깜짝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LA 레이커스의 차포 중 하나인 라존 론도의 활약상도 볼 수 없다. 오른손을 다친 론도는 결국 수술대에 오르며 약 한 달 결장이 확정됐다. 따라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루키 선수들이 채워줘야 한다.

위기를 맞이한 LA 레이커스를 상대하는 팀은 오클라호마시티다. 서부 컨퍼런스 3위지만, 지난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다소 주춤하다.

팀 내 에이스인 폴 조지와 웨스트브룩이 선전을 펼쳐야 할 시점이다. 특히 웨스트브룩은 슛 정확도가 좋지 않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지난 1일 댈러스전에서 32득점을 올리며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다가오는 레이커스전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부상 병동’이라는 시련을 딛고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할 수 있을까. 양 팀의 맞대결은 오늘 3일 목요일 낮 12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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