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수입 3년 연속 연평균 4.5% 성장

대전 유성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재정분석은 통합재정수지비율, 채무(부채)관리 등 재정건전성 분야 7개 지표와 지방세수입비율, 지방보조금 비율 등 재정효율성 12개 지표, 재정책임성 분야 3개 지표 등 22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행안부가 최근 공개한 2017 회계연도 지자체 재정분석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유성구는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세수입비율이 19.36%로 동종 지자체 평균(13.60%)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방세수입이 3년 연속 연평균 4.5%의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여 지방세수입 확충을 위한 자구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현금화하기 쉬운 현금창출자산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환금자산대비부채비율도 9.55%로 전년(10.87%)보다 개선됐으며 세외수입체납액관리비율이 동종 단체 평균 3.4.%보다 낮은 1.08%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재정지원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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