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천안, 청주 등 전국 35곳서 판매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와 전용담배인 ‘믹스(MIIX)’가 전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
KT&G는 4일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에 위치한 편의점(GS25?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C-SPACE) 2만 8332곳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충청권엔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 네 곳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액상 카트리지가 결합되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이 한층 풍부한 게 특징이다. 또 저온 가열과 외부 가열방식이 적용돼 특유의 찐맛이 크게 줄었고 기존 제품보다 청소가 편리해졌다. 권장 소비자가는 11만 원이고 릴 홈페이지(its-lil.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15만 명에게 ‘뉴플랫폼 출시 기념 쿠폰(3만 3000원)’을 발급 중이다. 해당 쿠폰을 판매처에서 사용하면 7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스틱인 믹스는 갑당 4500원, 액상 카트리지는 개당 500원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제품 출시 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제품 구매에 대한 수요가 전국적으로 많아 조기에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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