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시사토크쇼, 6일 첫 방송

대전MBC 보도국이 지역밀착형 시사토크쇼 노정렬의 시시각각을 신설, 6일 오전 810분 첫선을 보인다.

여기서의 시시각각은 시간의 흐름을 의미하는 시시각각(時時刻刻)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각(視角)과 변화하는 시각(時刻)을 담아 지역민들의 궁금한 이슈와 현안을 쉽고 친절하게 풀어주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노정렬의 시시각각은 대전과 세종, 충남의 가장 핫하고 첨예한 이슈를 의제로 삼아 주제에 맞는 패널과 해당 분야 전문 취재기자를 출연시켜 심도 있고, 현장감 있는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방송 주제는 허태정·이춘희·양승조의 임기 2년차 숙제는?’으로 새해 대전·세종시정, 충남도정의 방향을 지역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고, 앞으로 대전 방문의 해 준비는 됐나?’, ‘행정수도 세종 완성, 자족도시의 길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충남 3대 위기 어떻게?’ 등을 다룰 예정이다.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게 된 노정렬(48) 씨는 대전 출신으로 명석고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했고,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년간 공무원 연수를 마치고 사무관으로 정식 임용된 당일 사직서를 제출, 1996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은 시사전문 MC의 길을 걷고 있는 노 씨는 KBS춘천의 시사토크 프로그램 강냉이’, TBS 서울교통방송의 노정렬의 주말이 좋다등을 진행하고 있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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