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있다. 국립대전현충원 제공

국립대전현충원은 2019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한 참배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새해맞이 참배행사는 현충탑에서 거행됐으며 대전·충남·세종지역 각 공공기관·단체 및 군·경 대표 등 90개 기관, 4018명이 참석해 연초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참배 발길이 이어졌다. 2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50개 기관 1764명을 시작으로 3일에는 국방대, 국민권익위원회, 병무청 등 20개 기관 653명, 4일부터 7일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원, 합동군사대, 국토교통부 등 20개 기관 1601명이 참여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매년 새해 첫 날과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주요 기념일에 참배행사를 거행하며 그 외에도 연중 수시로 국민 누구나 참배가 가능하다. 권율정 원장은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까지 수시로 1년 내내 개방된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인 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의 충의를 기리며 뜻깊은 한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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