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8일 구청에서 ‘2019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민선 7기 구정 주요업무와 역점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주민 정책참여단 운영 등 구정 주민참여 확대와 ▲구정 소식지 ‘행복동행 서구’ 개편 발간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갈마 노인복지관 건립,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도마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27건이 현안사업으로 제시됐다.

또 균형발전사업의 보완을 통한 조화롭고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도 폭넓게 진행됐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2018년은 민선 7기의 방향을 설정한 해였다면 2019년은 서구가 30년 한 세대를 지나 서구의 또 다른 한 세대가 시작되는 첫해이자 민선 7기의 실질적 원년”이라며 “공직자가 구정에 속도를 더하고 약속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해 구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이목지신(移木之信)’의 마음으로 신뢰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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