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교과서·인사이드 2종 선정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Ⅱ - 스타트업 인사이드. KAIST 제공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Ⅰ - 스타트업 교과서. KAIST 제공

KAIST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발간한 도서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에 발표한 ‘2018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출판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Ⅰ- 스타트업 교과서’, ‘카이스트가 바라본 스타트업 Ⅱ- 스타트업 인사이드’ 등 2종이다.

스타트업 교과서는 스타트업 창업에 관해 대학원에서 다루는 이론적 지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고 스타트업 인사이드는 실제 창업 사례로부터 도출한 스타트업 성공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변리사, 정부출연연구소, 대기업, 기술지주회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스타트업 관련 실무 경력을 보유한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졸업생 및 재학생 11명과 이덕희 대학원장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저술 활동을 통해 KAIST 교육 및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첨단 지식을 대중에게 확산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출판한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가 발간돼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엔 스타트업 교과서, 스타트업 인사이드까지 각종 ‘학술 부분 우수도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지난달엔 KAIST 소속 교수들을 중심으로 ‘내생적 혁신:혁신은 우리 곁에 있는가’를 발간했다. KAIST 내부로부터의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가 절실하다는 인식으로부터 출발한 이 책은 기업 등의 실무 현장을 중심으로 한 플레이어 관점에서 본 혁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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