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과 '달달 로맨스' 시동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두 주인공 여진구와 이세영.

 

  tvN의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남녀주인공 간의 달달한 로맨스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왕이 된 남자' 2회 방송에서는 중전 유소운(이세영)과 임금 이헌의 대역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여진구, 1인 2역)와의 첫 만남을 그렸다.
  자신의 아버지인 유호준(이윤건)이 역모죄로 참수될 위기에 처하자 소운은 임금에게 달려갔고, 꼭 닮은 외모 탓에 왕의 대역을 하고 있는 광대 하선과 마주했다. 그 자리에서 소운은 "죽음으로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은장도를 꺼내들었고, 하선은 이를 온몸으로 막으며 부원군을 구명하겠다고 약조했다.
  참수형 대신 유배형을 떠나게 된 부친을 배웅한 소운은 하선의 도움과 따뜻한 마음에 낯선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두 사람의 감정선이 얽히고 여진구가 왕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왕이 된 남자' 2화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1회 방송 시청률인 5.7%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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