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체 수도사업자 중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에너지, 교통수송, 원자력 등 119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평가지표는 4개 분야 30개 지표로 ▲재난대응역량 ▲국가기반체계 보호계획의 적절성 ▲재난안전정책 추진실적 ▲식·용수 공급 안정성 노력 ▲비상급수대책 ▲긴급 복구대책 등이다. 시는 재난대응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대청호 상수원 및 급수과정별 철저한 수질관리,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한 제2도수관로 부설 추진 등 재난관리역량과 수질관리부분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식·용수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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