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실시한 2018년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전장애인부모회(회장 이선옥)가 A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곳을 대상으로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로 사업운영 관리, 돌봄서비스와 휴식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만족도 조사 등 14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과 생계·주거를 같이 하는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장애아동 가족의 일상적인 양육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사업평가를 통해 사업시행기관을 위탁하고 있으며 시는 ㈔대전장애인부모회에서 2007년 4월부터 사업을 운영해 그동안 우수한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아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는 단체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 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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