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참좋은지방정부委 발대식서 강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세종시)가 내년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에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그야말로 압승을 거뒀고, 내년은 더 중요한 해”라며 “차기 총선에서 진정한 전국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압승할 수 있는 준비를 해 내년을 맞이해야 한다. 그래야만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고, 2022년 우리가 재집권을 해 나라를 반듯하게 세우는 역사적 대장정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에 가서 정상회담을 했는데, 이것은 조만간 (서울) 답방이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북미 간 회담도 머지않아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발대식에서 상임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15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광역·기초단체장 및 의원협의회의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 황명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논산시장) 등이 참석한 발대식에서 황 위원장은 “우선 올해는 자치분권의 해로 만들어 내야겠다”면서 “동지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힘차게 개헌까지 할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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