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생리통? 자궁선근증 증상 의심해봐야
극심한 생리통? 자궁선근증 증상 의심해봐야
  • 송영두 기자
  • 승인 2019.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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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이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다만 생리통이 극심하고 지속적인 출혈과 늘어난 생리양은 자궁건강을 의심해봐야 하는 신호인데, 자궁선근증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궁선근증이란 자궁내막 또는 자궁내막양조직이 자궁강 이외의 장소에서 증식하는 증상을 말한다. 가임기 여성의 10~20%가 진단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나타나는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젊은 연령대의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궁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자궁선근증 증상은 임신에도 영향을 끼친다. 난임의 원인이 되며 자궁선근증 임신의 경우에는 자연유산이 될 가능성이 비교적 크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데, 기존에는 수술적 요법으로 필요 병변을 절제하거나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적 요법이 주된 방식이었고 그로 인해 향후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최근 산부인과 개원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비수술적 하이푸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하이푸시술은 고도의 초음파를 한 점으로 모아 발생하는 고열을 사용하여 필요한 병변만을 태워서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자궁을 보존하여 향후 임신이 가능하다.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은 “자궁선근증은 소결절이 없어 경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MRI 검사를 통한 정밀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정밀 검사를 통해서 형태를 분류하고 개인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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