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노후 공용시설 보수(1억 원), 주 관통 도로 보수(1억 원), 에너지 절약(1억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8000만 원) 등 4개 분야의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은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CCTV 보수 등의 사업에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주 관통 도로 보수 지원사업은 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은 단지 내 관통 도로 4보수에 단지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은 공용공간 LED 조명 교체, 신재생에너지 및 절수시설 설치 등의 사업에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 화합 및 갈등 해소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종태 청장은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입주민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번에 실시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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