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서 주문

대전 유성구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구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10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9일 정용래 청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유성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할 것”을 지시했다.

정 청장은 “시가 대전방문의 해를 일회성이 아닌 3개년으로 장기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구 차원에서도 유성 방문을 위한 장기적 플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관광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는 첫 스타트를 끊는다는 관점으로 접근하고 장기적으로 구 연계 사업들을 종합?정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구는 현재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온천로 일원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과 봉명동 명물카페거리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성천 전용 보도교 설치와 온천북교 설치사업을 통해 온천지구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성구에 호텔급의 숙박시설이 집중된 만큼 환경 정화와 관광명소 정비, 관광진흥협회와의 협치를 통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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