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대회 운영의 전문화’ 메디컬팀 구성/독립심판팀과 협력

사진 출처 : AFC 제공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가 메디컬팀을 꾸리고 독립심판팀과 손잡아 대회 운영에 전문화를 꾀한다. AFC는 8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컨벤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AFC 메디컬 디렉터로 취임한 은승표 코리아 정형외과 원장은 “대회가 자주 열림에 따라 다양한 상황이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팀닥터라는 이름으로 혼자서 활동했으나 더 이상 1인체제로는 대응이 어려워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은 원장은 “이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스키 경기를 의무지원했던 전문의 네 명이 선수들의 부상부터 심리문제까지 관리한다”고 말했다.

은 원장은 “선수들은 경기 성적도 성적이지만 부상, 그리고 죽음까지도 의식하고 있다. 충분한 경기력을 내려면 그 걱정을 없애야 한다. 메디컬팀은 선수에게 ‘이 사람들이 날 지켜주겠구나’라는 안정감을 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부상 예방까지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1차 방책으로는 다음 경기부터 담당의 전화번호/후송 병원 위치 및 정보 등이 담긴 메디컬 가이드북 배포를 들었다.

은 원장은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라고 한다. 부상이 없길 바라지만 상황이 발생하면 최선의 대처를 준비해야만 한다”며 메디컬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반면 AFC와 손잡은 독립심판팀 레퍼리 오브 저스티스의 심판위원장 백종근은 “대회사와 협조를 통해 경기방식에 대해 많은 분들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년에도 열심히 하겠다”고 짧고 굵게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AFC 10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방어전, ‘삼보파이터’ 이상수의 무제한급 헤비급 타이틀전, 전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대회명 : AFC 10 ‘Wave of Change(변화의 물결)’

일시 : 2019년 1월 28일 오후 7시

장소 :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케이지

방송 : KBSN 스포츠 독점생중계

모바일 :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

 

[확정대진]

[무제한급 타이틀전] 이상수 vs 쟈코모 레모스

[페더급 매치] 이도겸 vs 후미야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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