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탐색기 "당신의 연봉은 00등입니다" 연봉탐색기 직장인에 화제

 본인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실수령액과 세금까지 확인 가능한 '연봉탐색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에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으로 연봉순위에 이용된 데이터는 신규 입사자나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1년 만근 근로자만을 기준으로 측정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순위뿐 아니라 자신이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선 근로자 자신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이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더욱이 한계세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와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연봉은 얼마인지를 계산해 준다.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포털 사이트에서 '연봉 탐색기'를 검색하거나, 직접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 들어가 '연봉 탐색기'를 연 후에, 자신이 직장에서 일 년 동안 받는 봉급의 총액을 입력하면 된다.

입력한 연봉데이터를 근거로, 내 연봉의 순위는 물론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 항목의 분포와 금액까지 분석해주고, 내 연봉이 100만 원 인상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가 징수하는 몫이 얼마인지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 한도와 절세 요령도 제공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와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며 “연봉순위 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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