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와 잇세이, 살인한 후 인육 먹어…러시아 식인부부 사건도 재조명

사가와 잇세이,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 대체 뭐길래?

 충격적인 사가와 잇세이 사건이 대두되고 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가와 잇세이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게시판에 올라온 “러시아 식인부부 보다 놀라운 사가와 잇세이 재조명”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시판에 언급된 사가와 잇세이는 1981년 6월 11일에 발생한 파리 인육 사건의 범인인 일본인 남성으로 알려진다.

1949년 6월 11일에 태어난 사가와 잇세이는 프랑스 파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던 일본인 유학생이었다. 그는 애인인 네덜란드 출신의 르네 하테벨트를 집에 초대해 살인한 후 사체를 토막 내 인육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그는 범행 후 체포되어 범행을 자백하였으나, 심신상실 상태라는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후 그는 1983년에 프랑스의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안개 속'(霧の中)’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했고, 당시 20만권이 넘게 팔려나가면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논란이 증폭된 바 있다. 

지난 2017년 러시아 경찰은 1999년부터 30명 이상을 살해하고 시신을 먹은 혐의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35세의 남성 드미트리 바크셰프와 그의 아내 나탈리아 박셰예프를 체포해 조사했다.

이들의 범행은 크라스노다르의 한 거리에서 도로 수리공사를 하던 기술자들이 분실된 핸드폰을 발견하면서 탄로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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