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아내와 웨딩사진 눈길…세 딸과 함께 찰칵!

 

배우 김인권 아내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인권 아내와 세 딸…눈길'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인권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에서 김인권은 “동갑내기 초등학교 동창과 7년 만에 대학교에서 만나 26살 때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10살 때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 어머니는 17살에 돌아가셨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아내에게 청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인권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하숙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며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군대를 가고 딸들이 태어나면서 결혼식을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인권의 안타까운 사연에 '힐링캠프' 제작진은 웨딩사진 촬영권을 선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산적 같은 외모로 미녀를 만난 김인권, 김기방, 개코, 미쓰라가 출연하는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으로 꾸며졌다. 

"아내는 평강공주 스타일"이라고 밝힌 김인권은 자신이 배우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아내의 예언과도 같은 응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김인권의 꿈을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이 역시 그의 아내였다. 김인권은 "전공이 연출이다. 사실 배우를 시작한 게 영화 현장에서 감독을 관찰하기 위해 시작한 것도 있었다"며 "아내는 제가 감독이 되는 걸 바라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아내가 간섭하지 않느냐는 MC의 질문에 김인권은 아내가 전적으로 자신을 믿는다며 "2박3일 말없이 안 들어가도 아무 말 안 할 거다"고 말해 모든 유부남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옆에 있던 김기방, 개코, 미쓰라는 자신들도 모르게 절로 박수를 치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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