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이 지역기반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지역 교육자원의 콘텐츠를 정리한 ‘동네방네 마을속 행복한 학교’ 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행복교육지구로 선정된 아산교육지원청은 5년간 계획을 수립해 공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마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첫해 아산마을교육자원 1.0 아산마을교육자원 지도 개발 보급을 시작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이 갖고 있는 교육 활동 콘텐츠를 발굴 정리한 아산마을교육자원 2.0 동네방네 마을속 행복한 학교를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자료는 초중교 교육과정에 적합한 지역의 인적 물적 교육 자원과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학년군과 교과군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엮고 이미 발굴된 교육 자원들을 활용해 마을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마을교육과정 강사를 지원하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게 된다.

지원청 고미영 교육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흥미롭고 풍부한 사실적 지식을 입체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신나게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그동안 학교교육에 제한적으로 참여하던 지역의 분야별 내용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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