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문학교육프로그램인 시창작수업을 운영한다. 오는 19일부터 내달 23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총 6회 운영되는 이번 창작수업은 2018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주목을 받고 있는 변선우 시인이 맡는다.

변 시인은 한남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서울 용산구 도서관 이달의 시인 초청특강, 대전문학관 기획전시 젊은 작가전∥ ‘설탕이 녹는 시간’ 참여작가, 소제창작촌 레지던시 7기 입주작가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이번 창작수업은 ‘감각과 비(非)시의 동시다발’을 주제로, 수강생이 직접 창작한 작품과 시를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는 합평회 중심으로 운영되며 창작방법론과 문학이론을 습득할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고등학생은 18일 오후 6시까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방문(대전광역시 동구 송촌남로 11번길 116) 또는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또는 대전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대전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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