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17일부터 동구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의 생생한 여론을 듣는 연두 방문을 시작한다.

황인호 청장은 주민과 교감하면서 소통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대전역 선상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과 관광 도시 도약을 위한 동구8경 선정 등 민선7기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알리고 생생한 주민의 여론을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연두방문은 형식적인 행사나 절차 등 의전행사를 최소화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행사는 모범 주민 감사패 전달에 이어 민선7기 주요 구정 발전 방향을 담은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 뒤 황인호 구청장이 직접 핵심 현안사업에 대해 보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요 현안과 관련,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다과를 나누며 힘찬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두방문은 ▲17일 용전동·신인동·중앙동 ▲18일 성남동·대청동·판암1동 ▲21일 산내동·판암2동·용운동 ▲22일 자양동·효동·대동 ▲23일 가양1동·삼성동 ▲24일 가양2동·홍도동 순으로 진행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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