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까지 노인일자리 창출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 길 조성을 위한 2019년 꿈나무지킴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594명의 노인은 3월부터 148개 학교 주변에 배치돼 1일 3시간 근무하게 된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노인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중부지역본부(대전시 서구 둔산서로81 KTGO빌딩 5층 042-476-9891~3), 서구청 일자리지원센터, 유성구청 일자리지원센터, 동구청 일자리지원센터, 대전제대군인지원센터, 퇴직공무원협동조합, 대전교원시니어클럽, ㈔국제문화교류단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해당 초등학교의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중순까지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꿈나무지킴이는 초등학교 등·하교 길 안전지킴이 활동, 교내 배회학생 및 교내 출입자관리, 학교주변 유해환경요소에 대한 지도 등 초등학생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꿈나무지킴이 사업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의 유해환경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며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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