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섭 교수, 여유만만 출연… 톱스타 의상 얽힌 비화 밝혀

 간호섭 교수가 15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간호섭은 교수 겸 패션 디자이너이다.

간호섭은 15일 방송되는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속 슬기로운 주부 생활-공감교실 코너에 출연해 강의한다.

간호섭은 강연 중 '마릴린 먼로’의 시그니처 드레스부터 '이브의 모든 것' '베티 데이비스' 드레스 비화까지 사람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의상 이야기로 아나운서들의 열렬한 호응 얻었다.

간호섭만의 독창적인 작품 '족자의'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족자의는 족자를 응용, 서예와 패션을 융합한 옷. 평소에 벽에 걸어서 보관하다가 필요할 때는 일자형 원피스로 입을 수 있도록 소매와 목 부분을 재단해 둔 게 특징이다.

이밖에도 간호섭은 28세 나이에 최연소 교수가 된 사연부터 원래 치대생이었으나 패션을 하기 위해 삼수한 이야기, 정우성을 닮은 젊은 시절 사진까지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간호섭은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장으로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한국궁중복식연구원 이사, 남성화장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중패션 산학협회 명예회장, 매거진 편집자문위원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