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전국민 감동 준 발가락 '재조명'

 

정현이 호주 테니스 오픈 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안타깝게 기권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서 힘든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많은 물집과 굳은 살이 보인다. 이를 통해 정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정현은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정현의 세계 랭킹은 50~60위에서 20위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현의 현 랭킹 포인트는 1585점. 이 중 절반 가까운 720점을 지난해 이 대회에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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