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5.4%나 증가한 규모
취약·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진은 맹정호 시장이 지난해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복지예산을 역대 최고수준 규모의 2776억 원으로 편성‘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더불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어 나간다. 이는 전체예산 9280억 원의 30%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같은 시의 복지예산은 전년보다 15.4%나 증가한 규모이며 이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맹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예산은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기초연금과 장애인 연금 급여단가 인상, 아동수당 확대 시행 등 국가 예산이 대폭 증가했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추진,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및 장난감도서관 1개소 확충, 청소년 전용카페 개설·운영, 참전명예수당 인상 등 서산시 자체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도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 시는 민선7기 공약사업인 교육·복지 분야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건강한 노후 생활이 보장되는 서산의 기틀을 다져가며,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예산 1조원 시대에 맞춰 커진 살림살이를 시민 복지에 목표를 두고 꼼꼼하게 사용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하겠다”며“더불어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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