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발광 17세, 영화명치고는 너무 과격…10대 청소년의 좌충우돌 성장기

 

켈리 프레몬 감독의 영화 '지랄발광 17세'가 화제다.  

'지랄발광 17세'는 자식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 엄마와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인기 많은 아들 이야기를 그린다. 

이런 엄마아들과 눈 맞은 10년 넘은 베프, 고민을 상담해도 전혀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돌직구 선생님까지.

주변은 무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투성이고, 그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평생 이 얼굴로 살아야 한다는 것. 

이 영화는 첫사랑에 대한 여고생의 솔직한 감수성이 묻어 나오며, 개봉 당시 평단의 극찬을 이끌었다.

또한 '범블비'의 주인공.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주연을 맡았다. 

켈리 프레몬 감독은 이 영화로 제81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영화 ‘지랄발광 17세’는 켈리 프레몬의 영화 감독 데뷔작으로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2016 토론토 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 상영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초연되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개봉해 83,25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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