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본격 추진… 삶의 질 개선 기대

공주시가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47억 원을 투입해 탄천, 계룡 등 10곳의 농촌마을에 대한 특색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탄천면 기초생활 거점육성사업 등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사회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5년간 모두 1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사업으로는 탄천면, 계룡면, 의당면 면소재지 내 거점기능 확보를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 3개 사업과 마을별 특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이인면 신영2리 등 6개소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10개 사업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위탁 대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와 협약체결을 완료했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은 주민 공동이용시설 확보 및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통해 고유의 테마가 살아있는 농촌 발전 거점으로써의 중심지 기능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행정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관련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의정 주민공동체과장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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