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총 4억 투입, 갈대 및 수생식물원·산책로 등 조성

두계천 생태 공원 계획안.
두계천 생태 공원

계룡시 신도안면 두계천 일원에 민선5기 공약사업인 ‘평화의 명상길- 맨발로’ 조성사업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두계천 생태공원 내에 총 사업비 4억여 원을 투입해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갈대 및 수생식물원, 스토리가 있는 산책로 및 쉼터를 조성 하는 등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모험 놀이터, 데크로드, 전망대 등을 설치해 친환경 생태하천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생태모험놀이터는 나이테 관찰, 숲소파, 외나무다리, 인디언집, 징검다리, 키재기, 통나무의자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생태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계천 친수공간 조성으로 수생태계 복원, 하천 환경을 개선해 자연재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심 속 시민들의 자연 휴식처와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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