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참여자치연구원 박경귀 원장은 오는 17일 자신의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경귀 아산 참여자치 연구원 원장은 17일 온양그랜드호텔 1층 코스모스홀에서 ‘자유인의 선택’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연다.

박 원장의 두번째 저서인 ‘자유인의 선택’은 그리스·로마 고전에 천착해 온 박 원장이 3년여간 서울신문 등에 연재해 온 고전칼럼을 묶어 출간했다.

저서에서는 국가란 무엇인가, 리더란 무엇인가, 나는 자유인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그리스·로마 고전에서 다양한 소재들을 활용해 현실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있다.

특히 자유, 평등, 법치의 관념을 발굴하고 민주정을 창안했던 그리스인들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국가주의와 대중영합주의 리더들로 인해 자유의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조명했다.

박 원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지역사회에 인문의 지혜를 전파하여, 오늘날 위기를 맞고 있는 민주주의를 재정립하고, 자유정신의 참뜻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며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사회, 정의와 법치가 제대로 선 나라를 만들고, 개인의 인권과 자유의 진작이 절실한 때이다. 나라의 혁신을 위해 자유 시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함께 오셔서 지혜를 나누어 주시길 청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