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맞아 보훈처 기획
3월 1일부터 42일간 전국 22개 지역 봉송 주자 2019명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횃불을 높이 들어라!’

국가보훈처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행사를 기획, 이에 참여할 국민주자를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1일까지 42일간 대전과 충남 천안·예산, 충북 청주·충주를 비롯해 전국 22개 지역(서울, 인천, 경기 화성, 강원 춘천, 대구, 경북 안동·영덕, 경남 진주·고성, 부산, 울산, 광주, 전남 순천·목포, 전북 전주·익산, 제주 포함)에서 진행되며, 봉송 주자는 총 2019명이다.

국민주자 온라인 공모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보훈처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지며, 만 13세 이상(2006년 3월 1일 이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의 신청동기와 희망지역을 고려해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 결과는 내달 18일 보훈처 홈페이지와 독립의 횃불 소식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주자는 사전 교육과 연습을 거쳐 봉송에 나서게 된다. 또 온라인 주자 공모에 참여한 뒤 ‘주자 공모 참여 인증’ 이벤트 참가자 중 횃불 봉송 기간(42일)과 같은 42명을 추첨,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주화와 온라인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