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딸, "아빠 정치 안했으면 좋겠다" 박종진 화제가 되는 이유는?

 

박종진 딸이 정치에 대한 생각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박종진은 '둥지탈출'에 출연해 마치 선거유세하듯,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인사해 눈길을 모았다.이에 대해 박종진 딸 박민은 "아빠가 정치 끝난지도 오래됐는데 그런 데만 가면 주체를 못 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민은 "정치 안 했으면 좋겠다. 아버지가 정치에 대해 얘기 잘 안 한다. 좋은 기억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박종진은 MBN에서 정치팀장, 국회반장, 국제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김대중 정부와[2] 노무현 정부 시절 최연소 청와대 출입기자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박종진의 남다른 교육관이 화제다.

박종진은 “아이들에게 결혼하기 전에 배우자랑 동거하라고 했다. 6개월 전부터”라며 “그 후에 판단해도 된다고 했다. 요즘 결혼하고 6개월 이전에 헤어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그래서 결혼 전에 경험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박종진은 "민이는 중학교에 가기 싫다고 해서 보내지 않았다. 그래서 중학교를 안 나왔다. 초등학생 때 남들과 똑같이 다니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박종진은 이어 "그래서 검정고시를 쳤다. 철학이 분명했다. '네 인생은 네 거'라고 했다"면서 "나중에 민이가 중학교에 안 가니까 진학한 친구들을 보며 후회하더라"고 덧붙였다. 현재 박민은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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