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배방읍 의용소방대는 지난 15일 관내 화재 취약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로부터 기증받은 주택용소방시설 감지기 보급 사업을 진행했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2월 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연립, 다가구·다세대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성전자로 부터 기증받은 일산화탄소감지기 100개와 주택화재경보기 200개를 설치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지역의 화재예방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힘써 주신 삼성전자 DS부문 TSP 총괄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배방의용소방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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