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유튜브 채널 개통 ··· 악플러와 전쟁 예고

KBS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손연재.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25)가 유튜브 개인채널을 열과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손연재는 16일 유튜브 채널 '연재's 월드'를 개설하고 인사 영상을 업로드했다.

  인사 영상에서 손연재는 "개인적인 일상과 리듬체조와 관련된 콘텐츠를 같이 올릴 것"이라며 "많은 시청과 구독과 '좋아요'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손연재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선수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듬해인 2017년 2월 공식 은퇴했다.
  이후 몇 몇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예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부터는 KBS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유튜버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 손연재의 이번 도전이 순탄할 지는 미지수다. 그녀는 지난 2017년 12월 인쿠르트가 실시한 스포츠 스타 비호감 부문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안티팬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댓글란이 청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손연재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여러차례 고소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악플러들의 공격을 피해 팬들과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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