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관저문예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콘서트로 진행된다.

대전시립합창단이 ‘문화가 있는 날’ 연주회에서 선보이는 곡은 밥 칼튼(Bob Carleton)의 곡‘ ’자다 Ja-Da!’, 로리젠(M. Lauridsen) 작곡의 ‘말해다오(Dirait-On)’등 다양한 외국곡과 우리 가곡, 가요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엄마가 딸에게(조혜영 편곡)’는 엄마와 딸의 대화를 랩 등 역동적 리듬과 서정적 가사로 노래한다.

아울러 우리의 정서를 담고있는 푸르른 날(서정주 시)’, ‘목련화(김동진 곡)’, ‘님이 오시는지(김규환 곡)’ 등과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하이라이트 곡들을 선보인다.

합창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연주회를 통해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즐기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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