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지중고, 정상화 촉구 성명 발표  

대전 예지중고, 정상화 촉구 성명 발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전 예지중고 정상화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전 예지중고 총동문회(회장 서문양례)는 16일 오후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졸업 동문과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예지중고 정상화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서 예지재단에 학사 파행 행위 중지, 학생과 선생님들을 분열시키는 행위 중지, 모든 학내 사태로 인한 고소·고발 철회, 학교장과 교사 직위해제 결정 즉시 철회 등을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예지중고등학교는 지난 20년간 만학도의 소중한 배움터였지만, 예지재단이 공익성을 저버리고 20명의 선생님을 하루아침에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예지중고는 약 500명의 재학생 가운데 50∼60명 정도만 수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재학생들은 등교 거부와 수업거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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