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맞춤형 선도적 국제화 프로그램 수행로드에 참여한 배재대 주시경교양대학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 주시경교양대학은 18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역량 맞춤형 선도적 국제화 프로그램 수행로드를 운영하고 있다. 5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배재 필수 5대 역량(인성·감성·지성·소통·수행)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로마·아테네·카이로와 더불어 세계 4대 고도(古都)로 꼽히는 서안에서 여러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파견에 앞서 특강과 세미나 등을 통해 현지 역사·문화·여행 안전정보를 익혀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 현지에선 학생 5~6명이 한 조를 이뤄 서안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방문 장소를 조사하고 워크북 제작 및 미션활동을 실시 중이다.

심혜령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해외 역사 체험 및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필수 역량 및 국제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매 학기 역량별로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 배재대 글로벌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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