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한복거리 공공디자인경관 시범사업 준공식이 열려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새롭게 조성된 상징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16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한복거리 공공디자인경관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구는 주민 제안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복거리에 맞게 전통 오방색을 활용한 포토존과 의자, 전통가마 등을 설치했다.

구는 한복거리 상징 조형물 설치 사업을 통해 중앙시장 방문객들에게 포토존과 쉼터 공간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구단, 청소년 위캔센터, 마을공방뿐만 아니라 향후 완공될 커플브리지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중앙시장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황인호 청장은 “시설 현대화사업과 더불어 상품개발, 판로개척,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중앙시장을 관광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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