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가능해 '휴대전화 사용가능한 시간과 기능은?'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가능해 "병사들 웃음꽃 피나?'

 일부 부대에서만 가능했던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오는 4월부터 모든 부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병사 휴대전화는 반입부터 사용까지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된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는 4월부터는 육·해·공군·해병대 등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며 3개월 정도 시범 운영한 뒤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대별 실정을 고려해 통합 또는 개인적으로 보관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한다.

반입할 때 반입신청서와 보안서약서를 써야 하고, 기기별로 등록번호가 부여된다.

외장형 저장매체는 반입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 PC나 노트북 등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군사자료를 저장, 전송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를 게시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안이 문제가아니라 이제 여친이랑 싸우고 새벽에 담넘는 탈영병 늘어나고 나중에는 학부모가 아닌 군부모 찾아와서 중대장 뺨때릴듯",

"시대가바뀌어두 군대는 규율이 좀 서야되는거아닌가 휴대폰 사용하게되면 앞으로 사고가 더 많이 날께 뻔한데 ᆢ 왜그러지 나라가",

"일과 후 병사들 휴대전화 사용 전면실시. 어르신들 "군대에 놀러갔냐?" 고깝게 생각하며 뭐라 안그러셨으면 좋겠다. 군대 내 가혹행위, 사건사고. 정말 많이 줄어들거야. 청년들이 군 생활 안전하게 마치고 사회로 돌아오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주셨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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