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땅, 기부금으로 매입한 충주 땅...명의는 박소연 왜?

박소연 땅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유기견 안락사 논란에 이어 후원금으로 토지를 매입한 의혹이 제기됐다.

손수호 변호사는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케어가 충주에 동물보호소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2012년 보호소 설립을 명목으로 모은 모금액은 2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케어 측은 4년이 지난 2016년 9월 충주의 한 토지를 1억 8000만 원을 주고 매입했다.

하지만 이 토지의 명의는 사단법인 케어가 아니라 박소연 대표 개인 명의로 등록돼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 대표가 자금을 횡령했거나 착복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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