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뇌종양, 이의정도 수술한 뇌종양 뭐길래?

김혜연 뇌종양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뇌종양 투병 당시 심경을 밝혔다.

김혜연은 한 방송에서 "건강에 적신호가 온 적이 있다. 방송을 통해 건강검진을 했는데 머리에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셋째 아이 출산하고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는데 혈관을 못찾으면 수술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당시 절망적인 심경을 전했다.

이어 "혈관을 못찾았는데 (수술) 일주일 앞두고 S대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찾았다고 했다"며 "의사 선생님이 '혈관을 못 찾으면 오늘 쓰러질지, 내일 쓰러질지 몰라요'라고 하셨다. 시한부처럼 유서도 써서 금고에 넣어놨다. 한 달 동안 시한부 인생이었다"고 말했다.

‘서울대전대구부산’, ’뱀이다’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 김혜연은 1992년 댄스가수로 데뷔했지만 1년 만에 트로트로 전향했다.

한편 배우 이의정도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기적적으로 완치한 상태다.

뇌종양은 뇌조직이나 뇌를 싸고 있는 막에서 발생된 종양과 머리뼈나 주변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뇌조직이나 뇌막으로 전이된 종양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두통이다. 오심, 구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력이 손실되거나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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