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베어링화재, 야식 먹으러 간 사이에...'인명피해는?'

제천베어링화재

충북 제천의 베어링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41분께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일반산업단지 내 베어링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500㎡와 설비를 태워 1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6분 만에 꺼졌다.

직원들이 공장을 가동한 채 야식을 먹으러 간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베어링은 기계 구조에서 연결된 부재(部材)들이 서로 상대적으로 회전하거나 직선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연결기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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