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825억 원을 투입해 노인 2만 86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 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올해 신설한 사회서비스형은 돌봄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단체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현황에 따라 60~65세 차상위 계층도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에 27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66시간에 54만~59만 4000원 조건이다.

시장형은 노인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과 전문직종사업단 등을 공동 운영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제조·판매, 택배 등이 있다.

인력파견형은 일정 교육을 수료하거나 직종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노인을 수요처에 연계하는 것으로 아파트 경비가 해당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 노인 일자리 사업 담당부서, 거주지 인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노인회 노인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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