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라돈(Rn) 등 6개 항목을 무료로 측정해 주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시설에는 현장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관리매뉴얼을 제공한다.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법정규모 미만 다중이용시설 즉, 430㎡ 미만 어린이집 230곳, 1000㎡ 미만 장애인 및 노인요양시설 200곳 등 모두 430곳이 대상이다.

도 관계자는 “면역력 약한 어린이, 실내생활 비중이 높은 장애인과 노인 등의 건강관리 대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실내 공기질 측정·관리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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