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제기구 부처장에 30대 한인여성 발탁 ··· 미모에 '화들짝'

하버드대 출신의 교포 2세 미나 장.

 

  미국의 국제원조기구 부처장에 미모의 30대 한인 여성이 발탁돼 관심을 끈다.

  미주 한국일보는 17일 하버드대 출신 미모의 재원 미나 장(32)이 국제원조기구 국제개발처(USAID)의 부처장에 발탁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국제빈민아동구호단체 '링킹더월드'의 장 대표를 국제개발처 부처장(Assistant Administrator)으로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미나 장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국제안전 프로그램 시니어 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당신이 없는 크리스마스'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링킹더월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나 장은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생한 교포 2세로 교회음악과 재즈에 정통한 인물이다.
  그녀는 지난 2010년 링킹더 월드 자선기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앨범을 내면서 "미국의 음악이라는 재즈를 부르지만 내가 한국인인 것과 나의 부모가 한국인인 것이 자랑스럽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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